광주시 '100세 이상' 48명… 경기동부 50만 미만 도시 '최다'

경기도 동부권역 인구 50만 미만 도시 중 광주시가 100세 이상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장수도시'로 집계돼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를 비롯해 여주시, 양평군, 하남시, 이천시 등 경기 동부권 50만 미만 도시에 대한 인구 통계자료(2022년 1월30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광주시가 주민등록상 100세 이상 인구 48명(남 7명, 여 41명)으로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남시 36명, 양평군 35명, 여주시 26명, 이천시 24명, 구리시 18명으로 조사됐다.



또한 광주시의 경우 110세 이상은 3명(남 1명, 여 2명)으로 지역별로는 오포읍, 송정동, 쌍령동에 각각 1명씩 거주하고 있다. 광주시의 80세 이상 인구수는 1만706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수의 2.77%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시의 총 인구는 38만7천563명(남 19만7천738명, 여 18만9천825명)으로 이 중 가장 많은 인구 밀집도를 보이는 곳은 오포읍으로 11만2천890명(남 5만6천973명, 여 5만5천917명)인 반면 인구수가 가장 적은 곳은 남종면으로 1천491명(남 783명, 여 708명)으로 조사됐다.

男 7·女 41명… 110세 이상 3명
'80세 이상' 인구비율은 2.77%
총 38만7563명… 남종면 '최저'


시 관계자는 "노인 여가활동 지원사업으로 매년 2~12월 건강체조, 차밍댄스, 노래교실, 사물놀이, 요가, 웃음치료 등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 강사를 계약 체결해 요일·장소별로 주 1회 순회 지도하고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을 비롯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으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도·농 복합도시로 남한산성, 분원 도요지와 팔당호, 앵자봉과 천진암, 경기도자박물관,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무갑산, 경안천변, 태화산 등 광주 8경이 있으며 산과 물이 중요한 도시로 노인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최근 전원주택 후보지로 최고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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