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계어울림센터-2 조감도. /시흥시 제공 |
시흥 은계공공택지지구 내 복합커뮤니티센터인 '은계어울림센터-2'와 신천동 구도심 지역주민 편의 증진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건립하는 '삼미복합센터' 건립공사가 본격화 된다.
시흥시는 은계공공택지지구 기반시설 조성과 신천동 구도심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2개 사업을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만간 착공할 계획이다.
'은계어울림센터-2' 도서관 등 조성
행정복지센터 인접 '시너지' 기대
8일 시흥시에 따르면 은계어울림센터-2는 은계공공주택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2 부지(은행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총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공공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청소년문화의집, 행복건강센터, 어르신 작은복지관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접한 위치 여건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 문화, 복지시설을 복합 도입해 은행동 구도심과 은계택지지구 신도심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조화롭게 화합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도록 기획됐다.
또한 신천동 삼미복합센터는 신천동 736번지(옛 삼미어린이공원)에 총사업비 6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상 4층 규모로 공영주차장, 경로당, 행복건강센터, 주민편의시설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삼미복합센터' 공영주차장 등 마련
전통시장 수요 해결 '상권 활성화'
이로써 삼미시장 내 기능을 상실한 노후화된 삼미어린이공원 부지를 활용해 전통시장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쉼터, 행복건강센터, 경로당의 각종 복합시설 도입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지역주민의 불편을 적극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북부권역 구도심에 부족한 기반시설 문제와 신규 공공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인구증가로 인한 공공 주민편의시설 수요 급증 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구도심 공공건축사업도 병행, 신·구도심이 조화롭게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임병택 "신·구도심격차 해소 최선"
임병택 시장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여건 속에서 공공인프라 확충은 시민들에게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릴 수 있는 희망 메시지라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특히, 급성장하고 있는 시의 신도심 개발에 비해 구도심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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