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확진 3만6천명대·전국 10만명대 진입… 영업시간 제한 오후 10시 완화

dsfg.jpg
16일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대상자들이 PCR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2.16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경기도 신규 확진자가 3만6천명대까지 치솟았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3만6천511명으로 누적 53만7천249명이다.

전날(17일) 2만8천447명보다 8천64명 늘었으며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1만5천명대를 시작으로 연일 급증하며 이날 도내 코로나 발생 이후 첫 3만명대에 진입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는 1만5천875명→1만7천241명→2만7천963명→2만8천447명→3만6천511명이다.

경기 재택치료 100만명 육박… 9만9천591명
거리두기 6명·오후 9시→6명·오후 10시


시·군별 확진자의 경우, 고양시(3천308명)와 수원시(3천53명)에서 3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화성시 2천676명, 용인시 2천330명, 성남시 2천127명, 부천시 1천885명, 파주시 1천831명, 남양주시 1천641명, 안산시 1천622명 등이다. 100명 미만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시·군은 연천군(69명) 1곳이다.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2천315명이다. 재택치료자는 9만9천591명으로 100만명에 육박했다.

격리·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각각 42.9%, 34.3%다.

도를 포함한 전국 신규 확진자는 10만명대에 진입했다.

dgdgf.jpg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9천831명 늘어 누적 175만5천806명이라고 밝혔다. 2022.2.18 /연합뉴스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0만9천831명으로 전날(9만3천132명)보다 무려 1만6천699명이나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89명)보다 4명 줄어든 385명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 오후 9시에 '오후 10시'로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현행 최대 6명인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유지된다.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된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청소년 방역패스를 3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한 달 연기해 4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하며 "정부는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깊어 가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개편된 방역·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의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신현정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