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 확진자 사상 처음 1만명 넘어섰다

1만1063명… 수원, 감염 영아 또 숨져
입력 2022-02-23 21:31 수정 2022-02-23 22:01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2-24 1면
8.jpg
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2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선학경기장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임시 선별검사소에 검사 대기 차량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2.2.23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인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천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천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 처음으로 5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일엔 9천191명까지 증가했다.

인천 누적 확진자는 16만1천146명이고, 재택 치료 중인 감염자는 4만1천26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97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어났다.



한편 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영아가 또 숨졌다.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52분께 "코로나19에 확진된 4개월 영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아이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부모와 함께 재택치료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영아를 인근 아주대학교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18일에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수원시 장안구 자택에 머물던 생후 7개월 영아가 집에서 19㎞ 떨어진 안산시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정부가 오미크론 대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중심으로 방역체계를 개편한 것과 관련, 면역력이 약한 영아 확진자를 현행 재택치료 대상에서 집중관리군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관련기사 2면("학교 보내야 하나…" '12세 미만' 학부모들, 개학이 두렵다)

/이현준·이자현기자 uplhj@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현준·이자현기자

uplhj@kyeongin.com

이현준·이자현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