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안전 위해"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도입 '맞손'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도입을 위해 쎄보모빌리티와 (주)로지올이 손을 잡았다.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는 배달 플랫폼 '생각대로' 운영사 로지올과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각대로' 배달 라이더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쎄보모빌리티·로지올 업무협약
넉넉한 적재공간 '쎄보C' 공급

두 회사는 궂은 날씨에도 배달에 나서는 라이더를 위해 배달 시장에 초소형 전기차 '쎄보C'를 도입하기로 했다. 쎄보C는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냉·온방 기능을 갖춰 배달 업무에 편의성을 더했다. 트렁크·조수석 등 적재공간도 넉넉하다.



쎄보모빌리티와 로지올은 앞서 올해 초 쎄보C를 현장에서 시범 운영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생각대로 경인본부 권역에 쎄보C를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로지올과의 제휴를 통해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의 장점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크게 성장 중인 배송 업계와 지속해서 협업을 진행해 기업 존재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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