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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단속 현장. /경인일보DB |
지난 한 해 경기남부지역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2만5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21년 일제·상시 단속을 통해 모두 2만5천145건의 음주운전을 단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1만5천364건으로 가장 많았고, 면허 정지(0.03% 이상 0.08% 미만) 7천417건, 만취 상태인 0.2% 이상 1천569건, 측정 거부 2천364건 등으로 조사됐다.
2020년과 비교해 음주 교통사고는 14.3%, 이 중 사망사고는 4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음주운전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음주운전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남부청은 3월 현재까지 상시 음주운전 단속 활동을 통해 3천554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역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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