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인천도시공사·여자부 SK '봄 핸드볼' 티켓 획득

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 종료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 우승컵과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은 남자부 두산, 여자부 삼척시청이 차지했다.

경인지역에선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와 여자부 광명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각각 3위와 4위로 '봄 핸드볼'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남자부 4위 하남시청과 여자부 5위 인천시청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9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를 24-20으로 꺾었다.



8승(7패)째를 올리며 승점 16을 만든 인천도시공사는 두산(승점 26)과 SK호크스(승점 20)에 이어 최종 3위를 확정했다. 하남시청 또한 이날 SK를 33-26으로 꺾고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승점 13(6승1무8패)에 그친 하남시청은 올 시즌 4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각각 3·4위 포스트시즌 막차 합류
인천도시公, 24일 SK호크스와 PO


정규리그 MVP는 정의경(두산)에게 돌아갔다. 정의경은 득점 3위(69골), 어시스트 3위(40개), 공격 포인트 3위(109점) 등의 성적을 냈다.

이로써 남자부 포스트시즌 대진은 3위 인천도시공사와 2위 SK의 플레이오프(PO) 승자가 1위 두산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인천도시공사와 SK는 24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PO를 치른다. 3위 인천도시공사는 이 경기와 26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질 PO 2차전에서도 승리해야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SK가 PO 1차전에서 승리하면 2차전 없이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다.

SK는 25일 부산시설공단과 준PO
두산·삼척시청, 챔피언결정전 직행


여자부는 지난 18일 정규리그가 마무리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와 인천시청의 최종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기를 할 수 없었던 SK에 몰수패를 부여하면서, 인천시청의 10-0 승리로 마무리됐다.

최종전에서 패배한 SK는 승점 25(12승1무8패)로 3위 부산시설공단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며 4위를 차지했다. 인천시청은 승점 24(12승9패)로 아쉽게 4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정규리그 여자부 MVP는 골키퍼 오사라(경남개발공사)가 차지했다.

여자부 포스트시즌은 25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SK와 부산시설공단의 단판 준PO로 시작한다.

준PO 승자가 2위 광주도시공사와 단판 PO를 펼치며 여기서 이긴 팀이 1위 삼척시청과 홈 앤드 어웨이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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