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은 22일 오후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제4차 상무위원 회의'를 열고 공관위 구성을 잠정 의결했다.
오는 28일께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인준을 받으면 공관위 구성이 확정된다.
김 의원은 2010~2014년 안산시장을 역임한 뒤 제20대와 21대 의원을 지내고 있으며 최근 대선에서는 중앙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바 있다.
28일 비대위 인준 받으면 구성 확정
후보자추천재심위원장에는 이재정
도당 공관위는 김 위원장을 필두로 16명의 공관위원으로 구성됐다. 경기지역 의원을 포함해 대선에 기여한 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당 바깥 인물도 공관위에 포함됐다는 게 도당 측 설명이다.
공관위 구성과 관련해 박정(파주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선은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인 만큼 시장 경험이 있는 사람이 좋을 것이라고 봤다"며 "공관위는 여성과 청년을 비롯, 외부인사들도 모두 고려해 구성했으며 공정한 평가기준에 따라 공천이 되도록 '시스템 공천'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이재정(안양동안을) 위원장을 필두로 모두 6명의 위원으로 잠정 구성됐다.
/손성배·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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