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사망자 470명 '최다'… 더 늘어날 듯

입력 2022-03-24 16:35 수정 2022-03-24 18:46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3-25 2면
코로나 19 누적확진 천만돌파12
국내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선 23일 코로나 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살피고 있다. 2022.3.23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코로나 19 하루 신규 사망자가 500명을 육박하며 최다치를 기록했다. 보통 확진자 증가 2~3주 뒤부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39만5천598명으로 누적 1천82만2천836명이다. 전날(23일, 49만881명)과 비교하면 9만5천283명 감소했다. 경인지역 신규 확진자는 경기 10만7천472명, 인천 2만4천691명이다.

위·중증 환자 2주 넘게 '1천명대'
경기지역 신규 확진 10만7472명


앞서 정부는 위·중증률 등을 낮추기 위해 고위험군에 치료체계를 집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앞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통상 현재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는 2~3주 전 확진 규모를 반영한 결과인데, 최근 들어 확진자가 40만~60만명대로 뛰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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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만5천598명 늘어 누적 1천82만2천8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47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2년여 만에 가장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1만3천902명, 누적 치명률은 0.13%다. 2022.3.24 /연합뉴스

하루 신규 사망자는 470명으로 전날(291명)보다 179명 증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3천902명(치명률 0.13%)이며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34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 신규 사망자는 114명으로 누적 3천793명이다. 전국과 마찬가지로, 도내 코로나 환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 규모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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