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세 번째 기본공약인 '미래를 품는 혁신교육'을 발표했다.

'미래를 품는 혁신교육'은 그동안 학교운영과 시스템에 머물던 혁신을 교육과정까지 확대하고 이를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공약에는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을 도입하고 교육과정 자율권이 50%로 확대된 미래학교를 설립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성 후보는 혁신학교를 미래형 혁신학교로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청소년 자치배움터와 꿈의학교·꿈의대학을 확대해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의 정치화와 차별교육, 특권교육, 서열화 교육으로의 퇴행을 막고 교육의 자주성 확보와 혁신을 통한 미래교육으로 경기혁신교육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