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여론조사] 잘 모름/무응답·적합인물 없음 73.4% '안갯속'

6·1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경인일보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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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 후보적합도 조사는 '잘 모름·무응답'과 '적합인물 없음'이 과반으로 오리무중이다.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 중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서 경기도민 39.4%가 '잘 모름·무응답'을 꼽았다. 이어 '적합인물 없음'은 34%로 도민 상당수(73.4%)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없거나, 지지하는 후보가 없는 양상이다.

지지를 받은 인물 중에서는 보수 진영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이 6.7%로 오차범위 내에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많은 지지를 받은 송주명 전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추진위원장(3.5%)과는 3.2%p 차이다.



이어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각각 2.4%, 이종태 전 교육혁신위원회 상임위원 2.2%, 김거성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1.4%, 이한복 전 경기도교육연구원장 1.3% 순이었다. 이 외에 '기타 인물'을 꼽은 응답률은 6.8%였다.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도민 중에서는 13.1%가 보수 진영의 임태희 전 총장을 지지했다. 하지만 '잘 모름·무응답'과 '적합인물 없음' 비중이 각각 40.9%, 30.4%로 높게 나타났다.

임태희·송주명·박효진 등 후보 난립
시급 과제는 '질 높은 공교육 제공'


진보 진영에 속한 인물들이 받은 후보적합도는 총 13.2%였는데, 이 중에서는 송주명 전 위원장(3.5%)을 적합인물로 꼽은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을 지지 정당으로 꼽은 도민 중 42.3%는 '잘 모름·무응답'이라고 답했고 '적합인물 없음'도 28.8%였다.

차기 교육감이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과제로는 도민 33.4%가 '교과전담교사 확충 등을 통한 질 높은 공교육 제공'을 꼽았다. 이어 '코로나 19 대응 위한 학교 자체 방역체계 확립' 12.3%,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모니터링 체제 조성' 11%, '기타' 10.8%, '통합적 돌봄 체계 구축 통한 돌봄의 질적 성장' 10.3% 등의 순이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4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 ±3.1%p 수준이며, 응답률은 10.1%다.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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