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기테크노파크에 입주한 기업인 유버(주)를 찾는 한편,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점을 공언했다.
유버는 UV LED 광원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해당 광원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각종 균·바이러스를 살균하는 방역 로봇 등이 주 품목이다. 안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 1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경기TP 입주 유버(주) 방문
코로나 살균 특화 로봇 '관심'
지난 8일 유버를 찾은 권 장관은 코로나19 살균 특화 로봇이 어떻게 바이러스 등을 없애는지 살피고, 일선 기업이 코로나19 상황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
유버에 이어 스마트제조혁신센터(SMIC) 시범공장을 방문해 스마트 공장의 제조 공정 및 공장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을 확인하기도 했는데, 권 장관의 현장 방문 일정에 함께 한 기업인들은 제조 공정을 스마트화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다는 점 등을 토로했다.
이에 권 장관은 제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경영상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