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당 의왕·과천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한자리 모여 정책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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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의왕·과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출마 예정자들이 정책 토론회에서 자신들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왕·과천지역의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토론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해 시민들과 당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 의왕·과천·안양 지방 선거 공동기획단은 11일 의왕 포일동 복지시설인 '들락날락'에서 강득구(안양만안)·이소영(의왕·과천) 국회의원과 김상돈·전경숙·기길운·김진숙 의왕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의왕·과천 출마예정자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지방의회 출마 예정자가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직무 역량·지역 현안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제기하면 검증단이 평가지를 통해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취합해 선거구 공천을 위한 주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재선에 도전하는 후보들의 경우 그동안 쌓아온 실무 경험을, 새롭게 정치에 입문하는 후보들은 자신을 시민들에게 알릴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3선에 도전하는 박근철(의왕1) 경기도의회 의원은 "민주당을 살리고 의왕시민들께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경기도의장에 공식적으로 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의회 입성을 목표로 한 류종우 과천시의회 의원은 "두 딸이 경기도에서 2번째로 큰 과밀학교에 다니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자녀를 보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의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의왕·과천지역에 출마할 경기도의회 의원 예비후보자 6명과 의왕시의회 의원 예비후보 9명, 과천시의회 의원 예비후보 4명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안양 지역 토론회에는 안양만안 14명(광역 4명·기초 10명), 안양동안갑 12명(광역 6명·기초 6명), 안양동안을 11명(광역 5명·기초 6명)의 지방의원 예비후보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강득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의왕·과천·안양 등 지방이 세상을 바꾸는 사회, 희망을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될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시작을 알리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왕·과천/송수은·이원근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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