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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호부관아에서 대여하는 한복을 입고 투호놀이에 열중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가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도호부관아에서 가족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며 봄의 정취도 느껴보자.

인천시와 가천문화재단이 조선시대 인천도호부 관청의 옛 모습을 재현한 시설물인 인천도호부관아에서 다양한 봄맞이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조선 시대 관청 모습 재현 시설물
아이들 무료 제공 한복 입고 관람
제기차기·고리던지기 등 '왕중왕전'

우선 가족, 친구와 함께 봄나들이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인 '봄바람 휘날리며~♬ 인천도호부관아 SNS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사진전은 인천도호부관아를 찾아 현장사진을 찍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상품을 주는 온라인 이벤트다.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시할 때 '#인천도호부관아' 해시태그를 달아 공개하면 '좋아요'를 많이 받은 순서대로 상품을 나눠준다. 5월 8일까지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1등 수상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2등 1명과 3등 1명, 장려상 40명 등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 아이들과 함께 인천도호부관아가 무료로 제공하는 한복을 입고 관람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인천도호부관아로 떠나는 시간 여행, 전통의복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만 4세부터 만 10세에 해당하는 아이들에게 한복을 무료로 대여한다.

매주 전통놀이 점수를 매겨 최강자를 가리는 '내가 전통놀이 최강자(전통놀이 체험)'도 지나치기 아쉬운 행사다. 이 행사는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 고리 던지기 등 4종목을 즐기는 체험활동이다. 전통놀이 참가자들의 성적을 매주 기록해 '주간 최강자'를 선정하고, 연말에는 주간 최강자를 한자리에 모아 푸짐한 상품을 걸고 '왕중왕전'을 펼칠 계획이다.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아이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도 가르쳐주고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상품도 받을 수 있는 행사"라며 "인천도호부관아를 찾아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졌던 마음에 여유로움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도호부관아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