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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장 후보 지지도 다자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허인환 현 동구청장이 오차범위에서 경쟁 후보들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인천 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동구청장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p)를 진행했다.

차기 인천 동구청장으로 누구를 가장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허인환 동구청장이 17.7%로, 같은 당 남궁형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16.4%)을 오차범위에서 앞질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p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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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인천 남동구청 전경. /남동구 제공

이어 국민의힘 유일용 전 인천시의회 의원(7대) 10.1%, 국민의힘 오성배 전 동구 복지환경국장 9.5%, 국민의힘 이환섭 전 인천중부경찰서장 9.0%, 김기인 국민의힘 인천시당 부위원장 7.6%, 국민의힘 박영우 동구의회 의원 6.1%, 민주당 전용철 전 인천시의회 의원(6대) 5.1%, 김찬진 국민의당 동구미추홀구갑 지역위원장 4.4%, 이동균 민주당 인천시당 원도심발전특별위원장 4.2%, 강진석 전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3.5%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0.2%였고, '지지하는 인물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3.0%와 3.2%였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 대한 질문에는 허인환 동구청장이 30.7%로 선두를 달렸고 남궁형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20.6%), 전용철 전 인천시의회 의원(8.3%), 이동균 인천시당 원도심발전특별위원장(7.8%)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인물'은 5.2%, '적합한 인물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14.4%와 12.9%였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기인 인천시당 부위원장이 15.0%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유일용 전 인천시의회 의원 13.9%, 오성배 전 동구 복지환경국장 13.2%, 이환섭 전 인천중부경찰서장 12.9%, 박영우 동구의회 의원 11.5%, 강진석 전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5.5%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1.2%로 민주당(39.3%)보다 높았다. 정의당은 1.0%, 국민의당은 0.9%, 기타 정당은 1.0%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5.4%, 1.2%였다.

차기 구청장이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현안과 관련해선 지역경제 활성화(37%), 주거환경 개선(28.6%), 일자리 창출(15.0%) 등이 주로 꼽혔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4월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인천시 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해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이며, 응답률은 7.1%다.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