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1 지방선거 나요나-광명 광역·기초의원] 의원 줄고 3→2인 선거구 전환… 가·나 '현역 무덤' 라 '죽음의 조'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로 일시적인 인구 유출에 따른 연쇄적 선거구역 조정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광명시의회의 총의원 정수가 12명에서 11명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가·나선거구는 '현역들의 무덤'으로, 라선거구는 3인 선거구에서 2인 선거구로 전환되면서 '죽음의 선거구'로 전락했다.

6·1 지방선거에서는 종전 광역의원(경기도의원) 3선거구(기초의원 다선거구)의 철산3동이 1선거구(기초 가선거구)로 편입되고, 4선거구(기초의원 라선거구)의 하안 3·4동이 3선거구(기초의원 다선거구)로 연쇄적으로 선거구역 조정이 이뤄진 것이 큰 특징이다.

광역의원 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준(55) 경기도의회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에서 김정호(51) 전 광명시의회 부의장과 백종진(51) 광명갑 당원협의회 홍보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2선거구는 민주당에서 30대인 최민(33) 전 광명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국민의힘에서 김상겸(34) 광명갑 당원협의회 청년위원장이 결전을 준비 중이다.

3선거구는 민주당 유종상(54) 전 양기대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민의힘 박남주(56) 서울 난곡선 지하경전철 금천~광명 연장선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4선거구에서는 민주당에서 유근식(66) 도의원과 김용성(53) 도의원(비례)이 재선을 위한 당내 데스 매치가 예고된 상황에서 정영식(57)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도 공천을 노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경태(50) 전 한국경륜선수노조 위원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3 선거구 유종상·박남주 진검승부
4 이경태 전 경륜노조 위원장 공천
'라' 현충열·제창록·김미자 등 경합


기초의원 가선거구는 라선거구에서 선거구를 옮긴 민주당 안성환(58) 시의원이 도당 공관위 심사에서 '가'번을 받아 3선을 확신하고 있는 가운데 한주원(57) 시의원과 박성민(59) 시의회 의장이 '나'번을 놓고 경선을 벌인다. 국민의힘은 박덕수(61) 시의회 의원과 백명순(50) 광명갑 당원협의회 여성위원장, 김종오(59) 전 신성대학교 겸임교수가 경쟁 중이다.

나선거구도 이형덕(58) 시의원(비례)과 이주희(52) 시의원을 각각 민주당 가·나 번으로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한(49) 광문초교 운영위원장과 이근우(57) 광명갑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오윤배(59) 전 시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선거구는 민주당에서 이승호(66) 전 시의원, 이지석(59) 광명을 지역위원회 민원특보, 서두원(52) 더좋은정책연구원 문화정책위원장이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국민의힘 설진서(56) 광명고 총동문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2인 선거구로 줄어든 라선거구는 민주당에서 현충열(42) 시의원, 제창록(55) 시의원, 김미자(46) 양기대 국회의원 미래교육 특별보좌관, 오희령(55) 전 광명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연우(53) 시의원, 구본신(62) 전 시의원, 김기양(53) 전 윤석열 후보 직능연대지원본부 부본부장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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