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어르신에 일자리 '삶을 더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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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니어클럽 최용석 관장(왼쪽)과 카페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한마음 카페' 2호점 개소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양질의 일자리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

군포시니어클럽(관장·최용석)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정성을 쏟고 있다.

올해 군포 관내에 총 2천650명의 일자리가 제공되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니어클럽은 1천860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지원하며 경제적 도움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군포시니어클럽, 1860명에 제공
시장형·사회서비스형 사업 심혈
'한마음카페' 2호점 개소 9명 취업



군포시니어클럽은 지난해 ▲공익활동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취업알선형 ▲노인자원봉사사업에 집중해왔다. 공인활동은 노노케어, 경륜전수활동, 공공시설봉사 등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만 일자리를 제공받는다.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은 바로 시장형과 사회서비스형이다.

만 60세 이상 사업특성에 맞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시장형은 재봉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하눔' 재봉을 비롯해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할매정성밥상, 아파트 내 유휴공간에 거점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직접 배달하는 군포실버택배 등 다양한 곳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만 60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자면 취업 가능한 사회서비스형도 사회복지시설 지원, 시니어컨설턴트, 시니어연금가이드 등 어르신들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다.

이런 가운데 군포시니어클럽은 27일 오전 군포 한마음혈액원 1층에서 '한마음 카페' 2호점을 개소했다. 경기도와 시로부터 초기 투자비를 지원받고 보건복지부 산하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으로부터 1층을 무상 임대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시장형 사업인 '한마음 카페'에는 9명의 어르신이 커피, 차, 쥬스, 샌드위치 등을 테이크아웃 방식으로 판매한다.

최용석 관장은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10여 명의 어르신께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해 더 많은 어르신이 사회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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