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이 '강화 고인돌 선사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하점면 부근리에 있는 강화고인돌 공원에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부근리 고인돌을 탐방하며 사냥, 제례의식, 고인돌 축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토기, 장신구, 모형 움집 만들기, 유물 발굴, 어로, 탁본 체험, 세계유산 사진전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郡, 매주 토·일 현장프로그램 운영
6월12일까지·9월17일~10월16일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6월 12일, 9월 17일~10월 1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놀거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강화고인돌'(https://cafe.naver.com/dolbus) 또는 '우리문화재보호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