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10개 시·군 단체장 경선 결과 발표… 총 25곳 단체장 후보 확정

13일 수원시 팔달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지방선거 공천 면접이 진행되고 있다. 2022.4.13 /김금보기자 [e-mail]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성남, 안양, 군포 등 경기지역 10곳의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중앙당이 발표한 특례시 3곳과 29일 도당이 발표한 12곳의 단체장 후보를 포함해 총 25개 시·군의 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30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성남, 안양, 이천, 군포, 여주, 오산, 광명, 안성, 시흥, 부천 등 10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기초단체장 후보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당원 투표(50%)와 일반 여론조사(50%)를 바탕으로 진행한 경선을 거쳐 선정됐다.

4인 경선이 예정됐으나 장영하 변호사가 경선 불참을 선언하며 3인 경선으로 치러진 성남시장 후보 경선은 신상진 전 국회의원이 김민수 전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과 박정오 전 성남시 부시장을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



안양시장 후보는 김필여 안양시의회 대표의원이, 군포시장은 하은호 전 군포시 당협 위원장, 여주시장은 이충우 경기도당 부위원장, 오산시장은 이권재 전 새누리당 경기도당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으로 결정됐다.

또 이천시장 후보는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 광명시장은 김기남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 안성시장은 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시흥시장은 장재철 전 시흥을 당협위원장 그리고 부천시장은 서영석 전 부천(정) 당협위원장이 후보로 낙점됐다.

앞서 지난 29일 도당은 의왕, 김포, 포천, 파주, 가평, 양평, 광주, 연천, 구리, 양주, 동두천, 의정부 등 12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의왕시장 김성제 전 의왕시장 ▲김포시장 김병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광역교통지원단장 ▲포천시장 백영현 전 포천시 소흘읍장 ▲파주시장 조병국 전 국민의힘 파주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가평군수 서태원 전 가평군청 미래발전국장 ▲양평시장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광주시장 방세환 전 광주시청 정책위원 ▲연천군수 김덕현 전 기획감사실장 ▲구리시장 백경현 전 구리시장 ▲양주시장 강수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동두천시장 박형덕 전 경기도회 의원 ▲의정부시장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12명이다.

중앙당이 지난 23일 발표한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후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후보 등 3명을 포함해 이날까지 도당은 총 25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과천, 하남, 화성, 평택, 남양주, 안산 등 미발표한 6개 기초단체장 후보는 도당과 중앙당 공관위가 후보를 결정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고건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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