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나요나-군포 광역·기초의원] 진보 우세지만 대선 후 바뀐 민심 변수

이번 6·1지방선거에서 군포지역 광역의원 수는 4석으로 정해졌으며, 기초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9석이다. 대체로 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신진 인사들이 대거 선거판에 나서고 대통령선거 후 달라진 민심도 또 다른 변수다.

1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자 명부와 정당별 공천 심사 결과 등에 따르면 광역의원의 경우 현역의원들이 살아남을지가 관심이다.

1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정윤경(52) 경기도의회 의원과 국민의힘 박윤춘(58) 전 사랑의열매 군포시단장이 맞붙고, 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성기황(57) 이학영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민의힘 이경옥(59) 전 군포시 유도회장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3선거구에선 민주당 김미숙(57) 도의원과 국민의힘 이문섭(64) 전 군포시의회 부의장이 나서고, 4선거구에선 민주당 김판수(65) 도의원과 국민의힘 유홍곤(59) 제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위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1·3·4, 현역 민주 도의원 재선 관심
국힘, 박윤춘·이경옥·이문섭 등 출마
'라' 당협 청년위원장·부위원장 채비

기초의원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가선거구에 이우천(48) 군포시의회 의원이 단수 추천됐고 나선거구에서는 이길호(58) 시의원과 비례대표 출신 신금자(62) 시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다선거구에선 이동한(39) 군포시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김용철(66) 전 군포시 호남향우회장이 나서고, 라선거구에선 김귀근(57) 시의원이 자리 잡았다.
 

선거구별로 3~5명씩 공천을 신청했던 국민의힘 후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훈미, 박미숙, 신경원, 윤옥한, 홍승현 등 여성 예비후보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가선거구에선 장경민(63) 시의원과 이훈미(48) 신도시특별법추진위 총괄기획위원장이 나섰다. 나선거구에선 양경일(43) 한결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이경재(27) 군포당협 청년부위원장, 박미숙(58) 전 시의원, 신운용(69) 대산공인중개사무소 대표 등 4명이 경합 중이다.

다선거구에서는 이희재(56) 시의원, 신경원(61) 신도시특별법추진위 기획위원, 윤옥한(61) 군포당협 부위원장, 홍승현(61) 서정대 사회복지학과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라선거구에선 홍경호(59) 시의원과 신양수(61) 군포당협 운영위원, 박상현(28) 군포당협 청년위원장, 김원준(26) 군포당협 청년부위원장 등 4명이 경합 중이다.

군포/신창윤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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