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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오는 15일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공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내달 15일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노인이) 바라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노인인권의 주체인 노인 스스로가 인권에 대해 생각할 기회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만 60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주제에 부합하는 사진을 어르신 본인이 직접 촬영하거나, 본인이 나온 사진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지역 내 노인복지관에서 받는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이번 행사를 도내 61개 노인복지관이 소속된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력, 신청자료를 모아 심사할 예정이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과 표현력, 완성도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9점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3일 경기도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열리며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통합 홈페이지(gg1389.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031-821-1461)에서 가능하다.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증가했지만 노인인권에 대한 인식은 아직 낮은 편"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노인인권의 주체인 노인과 관계자들이 함께 노인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실천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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