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들 "이재명 계양을 출마를"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들이 4일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계양구을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촉구했다.

후보들은 이날 합동 성명을 발표하고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이재명 상임고문이 단순히 선거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함께 뛰어야 한다고 확신한다"며 "1천614만명의 유권자를 다시 결속하게 해 지방선거를 승리할 유일한 카드는 이재명 상임고문뿐"이라고 밝혔다.

후보들은 이재명 전 지사의 계양을 출마를 두고 "인천을 지원해 인천시장을 당선시키고 경기와 서울로 이재명 바람을 다시 일으켜 수도권 전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은 서울의 배후도시가 아니라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경제 중심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런 인천의 가능성을 실현할 정치인으로 이재명 상임고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성명에는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홍인성 전 중구청장 등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6명과 강원모·김성준 전 인천시의원 등 광역의원 후보 12명이 참여했다. → 관련기사 4면(뜨거워지는 성남분당갑·인천계양을 보궐선거)

/박현주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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