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1 지방선거] 인천 지방선거 후보 306명 등록 '1.7대 1'… 선거전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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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앞에서 다문화 투표참여 서포터즈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다. 2022.5.15 /연합뉴스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이번 인천시장과 인천시교육감, 인천지역 군수·구청장과 지방의원 후보 평균 경쟁률은 1.7대 1을 기록했다.

15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후보등록기간인 지난 12~13일 인천에서는 306명(지방의원 비례대표 포함)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 가운데 인천시장(1명), 인천시교육감(1명), 군수·구청장(10명), 광역의원(비례대표 포함 40명), 기초의원(〃 123명)이 선출된다. 평균 경쟁률은 1.7대 1이다. 같은 날 실시하는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19일부터 선거 전날인 31일까지다. 후보들은 이 기간에 주요 공약을 담은 명함과 선거벽보 등 인쇄물을 배부하고 현수막 게시, 신문·방송 광고·연설, 공개 장소 대담 등을 할 수 있다. 


19~31일 공약 배부 등 공식 선거운동
'재산 최다' 김찬진 동구청장 후보
계양을 보선 이재명-윤형선 맞대결


후보자 명부를 보면, 인천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중 국민의힘 김찬진 동구청장 후보(54억3천600만원)가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 후보는 동구에서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김찬진 치과의원'을 운영해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52억8천400만원), 국민의힘 박용갑 서구 마선거구 기초의원 후보(46억8천200만원), 같은 당 김익선 미추홀구 라선거구 기초의원 후보(37억9천700만원) 순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출마자는 민주당 김재남 남동구 나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신고한 부채만 2억1천만원이다. 국민의힘 장문정 서구 가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부채는 1억5천400만원, 민주당 유세움 연수구 2선거구 광역의원 후보 부채는 1억3천600만원, 민주당 김건하 강화군 가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부채는 1억2천900만원이었다.

인천지역 후보자 최다 전과기록은 4건(5명)이다. 전체 306명의 후보자 가운데 여성은 약 32.4%인 99명이며, 20·30대는 약 14.1%인 4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이재명 후보는 32억1천700만원, 윤형선 후보는 76억2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전과기록은 각각 3건, 1건이다. → 관련기사 4면(선거사무소 열고 본격 레이스 펼친 '인천계양구을')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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