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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가 6·1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19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과천시장 후보가 6·1지방선거 출정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19일 오후 과천 중앙공원에서 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한 출정식에서 "과천의 미래 100년이 앞으로의 10년에 달려 있고 그 100년의 밑그림을 다음 시장의 임기 4년에 그리게 된다"며 "이번 지방 선거는 과천의 발전을 위해서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 과천시장으로 뽑아 주신다면 제대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2020년 여당 시장임에도 정부가 8·4대책을 발표하자 30분 만에 반대 성명을 발표했고, 시민들과 함께 청사 마당을 지켰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과천이지만 과천시가 갖지 못한 종합병원, 대형쇼핑몰, 영화관도 꼭 유치해서 시민들 생활에 필요한 기반 시설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자족경제, 돌봄특별시, 문화예술도시 등 과천 맞춤형 3대 비전과 이에 따른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을 발표하면서 그는 "과천을 지속가능한 자족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과 실제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공약과 실천 능력이 반드시 검증돼야 한다"며 "과천 시민을 위해서 반드시 재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임지웅 경기도의회 의원 후보와 이주연(가선거구 가번), 유미선(가선거구 나번), 박주리(나선거구 가번), 제갈임주(나선거구 나번), 김한슬(비례대표) 등 과천시의회 후보들도 함께 했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