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양특례시장 여론조사] 이동환, 현직 이재준에 우위… 40대 뺀 모든 연령서 앞섰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 2차 경인일보 여론조사
고양특례시장 선거의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이틀간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양특례시장 선거 2차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이동환 47.0% 지지… 이재준 35.7%
동·서구 이동환 우세… 덕양 접전

차기 시장 후보로 지지하는 인물을 물은 결과 이동환 후보 47.0%, 이재준 후보 35.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1.3%p로, 오차범위 밖에서 이동환 후보가 현직인 이재준 후보를 앞질렀다.

그 뒤를 이어 김혜련 정의당 후보 3.2% 순이다. 다만 '지지 후보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8.9%, 5.3%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14.2%)의 표심이 변수로 꼽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동환 후보는 일산동구(51.8%)와 일산서구(50.5%)에서 우위를 점했다. 덕양구의 경우 이동환 후보(41.9%)와 이재준 후보(37.5%)가 4.4%p 격차를 두고 접전을 벌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이동환 후보가 52.6%의 지지를 얻어, 30.0%의 이재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다. 여성에서는 이동환 후보(41.8%)와 이재준 후보(41.0%)가 0.8%p 격차로 초접전 양상이다.

연령별 후보 지지도를 보면 이동환 후보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이재준 후보를 따돌렸다. 그중에서도 30대 응답자의 46.4%가 이동환 후보를 택해, 28.1%의 이재준 후보를 큰 격차로 압도했다. 이재준 후보는 40대(47.3%)에서만 우위를 점하며 이동환 후보(37.5%)와 9.8%p 격차를 보였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2.9%, 국민의힘 47.6%를 기록했다. 격차는 4.7%p로 오차범위 안이다. → 관련기사 3면([고양특례시장 여론조사] 국힘 47.6·민주 42.9%… 정당 지지도 '뒤바뀐 판세')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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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6.3%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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