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마켓 시설물 추락 사고' 4명 기소

2년전 개방행사 전광판 쓰러져 80대 사망… 행사업체 관계자 등 내달 첫 재판
입력 2022-05-24 20:21 수정 2022-08-04 10:06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5-25 8면
부평미군기지 개방행사장 구조물 낙하사고
지난 2020년 10월 14일 인천 부평구 캠프마켓 개방 행사에 참석했다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다친 시민들이 구급대원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있다. /경인일보DB

2년 전 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 마켓' 개방 행사에서 시설물이 쓰러져 시민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행사업체 관계자와 담당 공무원 등이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인천지검은 캠프 마켓 개방 행사업체 책임자 A씨와 인천시 담당 공무원 등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와 과실치상 혐의로 지난달 26일 기소했다.

A씨 등은 2020년 10월14일 부평구 캠프 마켓 시민 개방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설물 등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 시민 B(89)씨를 숨지게 하고, 또 다른 시민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B씨를 포함한 시민들은 가로 5m, 세로 3m 크기의 LED 전광판 앞에 있던 의자에 앉아 행사 영상을 관람하던 중 전광판이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B씨는 이 사고로 다발성 골절상을 입어 7개월간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해 5월 끝내 숨졌다.

수사기관은 A씨 등에게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만 적용했으나 B씨가 숨지면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추가할지를 검토해왔다.

시설물 추락 사고와 B씨의 죽음이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A씨 등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와 과실치상 혐의를 모두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부장판사에게 배당됐으며, 다음 달 22일 첫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김태양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