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로타리클럽(회장·윤동수)은 지난 6일 가평읍 잣 고을 광장 일원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및 제26년 차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태월 국제로타리 3600 지구 8지역 대표 및 8지역 클럽 회장, 조규용 가평축협조합장, 장기명 가평군산림조합장, 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 역대 회장, 회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는 가평 잣 고을 광장에서 출발해 레일바이크 앞, 자라섬 분수대 등을 지나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 참석자 대부분이 탄소 중립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탄소 중립 운동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윤동수 회장은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 상황에 이제 더는 '탄소 중립'이라는 말은 어색하거나 낯선 말이 아니다"라며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우리가 실천해 나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작은 가평 지역의 캠페인 행사일지라도 탄소 중립의 필요성을 느끼고 우리가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분명 희망이 보일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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