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이 오는 13일 '성남시장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하고 인수위를 본격 가동한다.
인수위 위원장은 신상진 당선인 본인이 직접 하거나 제3의 인물을 세우는 방안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이다. 또 주요 직책은 신상진 당선인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들과 외부 인사들이 맡게 될 전망이다.
10일 신상진 당선인 측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신상진 당선인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13일부터 가동된다. 위원회 사무실은 성남제1공단근린공원 성남시립박물관 부지 내 건물에 마련된다. 현판식은 13일 오전 10시로 잠정 결정됐다.
인수위 위원장은 신상진 당선인 본인이 직접 하거나 제3의 인물을 세우는 방안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이다. 또 주요 직책은 신상진 당선인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들과 외부 인사들이 맡게 될 전망이다.
10일 신상진 당선인 측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신상진 당선인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13일부터 가동된다. 위원회 사무실은 성남제1공단근린공원 성남시립박물관 부지 내 건물에 마련된다. 현판식은 13일 오전 10시로 잠정 결정됐다.
사무실, 제1공단근린공원 내에 마련
핵심 직책은 캠프 및 외부 인사 예정
'특위' 위원장 장영하 변호사 거론
인수위는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및 행정교육체육·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 등 4개 분과를 구성된다.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신상진 당선인의 공약 사항으로 특위를 설치해 전임 시장들의 부정부패를 바로 잡고, 비정상적인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 예측 가능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공언해왔다.
신상진 당선인은 12년 만에 집권하는 국민의힘 계열 시장이다. 성남시는 2010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선 시장인 한나라당 소속 이대엽 후보를 꺾고 시장에 당선된 뒤 은수미 시장까지 내리 12년을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시정을 이끌었다.
인수위 위원은 관련 조례에 따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인수위 활동 기간은 시장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 이내인 다음 달 중반까지 운영될 전망이다.
위원장은 이날 현재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상진 당선인 본인이 직접 하거나 제3의 인물을 세우는 방안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상진 당선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장영하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는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4인 경선에 포함됐지만 경선 참여를 포기한 바 있다.
인수위 주요 직책은 신상진 당선인 캠프 핵심 인사들과 외부 인사들이 맡을 예정이다. 핵심 인사로는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실장·국무총리실 경제조정관 등을 역임했고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했던 임종순 박사와 윤석열 선대위 등에서 활동하다 언론특보로 합류한 정택진 전 경기도 대변인 등이 유력하다.
신상인 당선인 측 관계자는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인수위 이후에도 상설화하는 부분과 위원장, 특위 위원장 등을 놓고 당선인이 고심하고 있어 최종 인선은 주말에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13일부터 인수위를 가동하는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앞서 과장급인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외 각 부서 팀장급 등 14명으로 구성된 인수위 파견 인력을 확정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 능력을 인정받아온 실무형으로 파견 인력을 정했다"고 밝혔다.
핵심 직책은 캠프 및 외부 인사 예정
'특위' 위원장 장영하 변호사 거론
인수위는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및 행정교육체육·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건설 등 4개 분과를 구성된다.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신상진 당선인의 공약 사항으로 특위를 설치해 전임 시장들의 부정부패를 바로 잡고, 비정상적인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 예측 가능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공언해왔다.
신상진 당선인은 12년 만에 집권하는 국민의힘 계열 시장이다. 성남시는 2010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재선 시장인 한나라당 소속 이대엽 후보를 꺾고 시장에 당선된 뒤 은수미 시장까지 내리 12년을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시정을 이끌었다.
인수위 위원은 관련 조례에 따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인수위 활동 기간은 시장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 이내인 다음 달 중반까지 운영될 전망이다.
위원장은 이날 현재 최종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상진 당선인 본인이 직접 하거나 제3의 인물을 세우는 방안을 놓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상진 당선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장영하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는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4인 경선에 포함됐지만 경선 참여를 포기한 바 있다.
인수위 주요 직책은 신상진 당선인 캠프 핵심 인사들과 외부 인사들이 맡을 예정이다. 핵심 인사로는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 실장·국무총리실 경제조정관 등을 역임했고 캠프에서 정책을 총괄했던 임종순 박사와 윤석열 선대위 등에서 활동하다 언론특보로 합류한 정택진 전 경기도 대변인 등이 유력하다.
신상인 당선인 측 관계자는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인수위 이후에도 상설화하는 부분과 위원장, 특위 위원장 등을 놓고 당선인이 고심하고 있어 최종 인선은 주말에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13일부터 인수위를 가동하는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앞서 과장급인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외 각 부서 팀장급 등 14명으로 구성된 인수위 파견 인력을 확정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 능력을 인정받아온 실무형으로 파견 인력을 정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