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경기도형 사회복지 종사자 표준임금체계 도입을 준비한다.
염태영 공동인수위원장은 21일 경기도 사회복지단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도내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사회복지단체들은 "아동 쪽에서 보면 그룹홈, 지역아동센터는 정말 10년, 20년 전에 받았던 그 구조 그대로 지금까지 받고 있다. 열악한 처우에 그룹홈 종사자 등은 그룹홈에 남아 있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사회복지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해야 하는 것인데, 소통하는 공간이나 부서가 부족하다"며 소통 채널 마련 등을 요청했다.
염태영 공동인수위원장은 21일 경기도 사회복지단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도내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사회복지단체들은 "아동 쪽에서 보면 그룹홈, 지역아동센터는 정말 10년, 20년 전에 받았던 그 구조 그대로 지금까지 받고 있다. 열악한 처우에 그룹홈 종사자 등은 그룹홈에 남아 있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사회복지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해야 하는 것인데, 소통하는 공간이나 부서가 부족하다"며 소통 채널 마련 등을 요청했다.
염태영 인수위-사회복지단체 대책마련 논의
내년 시행 목표로 체계 마련… 이후 시·군 권고
특히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중 하나인 표준임금체계 도입은 사회복지 단체들이 계속해서 요청해 왔던 것인데, 인수위는 내년을 목표로 표준임금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동연 도지사 당선인도 '복지경기'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 관련 5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경기도형 사회복지 종사자 표준임금체계 도입과 31개 시·군 내 사회복지 처우개선위원회 운영, 지역별 특화된 사회보장 정책 발전, 사회보장정책관 신설, 학교사회복지사 배치 등이 포함됐다.
앞서 도는 지난 2018년 사회복지사 표준임금체계인 단일 임금체계 안을 확정하기에 이르렀지만, 재원 마련에 있어 지자체별 재정 여건 등이 달라 체계 마련에는 실패했다.
이날 염태영 위원장은 "표준임금체계 도입은 이미 다른 지역에서 하고 있어 경기도가 뒤처져서는 안 되는 부분으로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면서 "올해 이 체계를 당장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어 내년을 목표로 체계를 마련, 시행하는 것이 목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만, 지자체별 재정 여건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문제라고 부연했다. 염태영 위원장은 "도 자체적으로 표준임금체계 도입을 추진해 시·군에 권고하는 형태일 텐데, 먼저 이 같은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중 하나인 표준임금체계 도입은 사회복지 단체들이 계속해서 요청해 왔던 것인데, 인수위는 내년을 목표로 표준임금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동연 도지사 당선인도 '복지경기'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 관련 5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경기도형 사회복지 종사자 표준임금체계 도입과 31개 시·군 내 사회복지 처우개선위원회 운영, 지역별 특화된 사회보장 정책 발전, 사회보장정책관 신설, 학교사회복지사 배치 등이 포함됐다.
앞서 도는 지난 2018년 사회복지사 표준임금체계인 단일 임금체계 안을 확정하기에 이르렀지만, 재원 마련에 있어 지자체별 재정 여건 등이 달라 체계 마련에는 실패했다.
이날 염태영 위원장은 "표준임금체계 도입은 이미 다른 지역에서 하고 있어 경기도가 뒤처져서는 안 되는 부분으로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면서 "올해 이 체계를 당장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어 내년을 목표로 체계를 마련, 시행하는 것이 목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만, 지자체별 재정 여건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문제라고 부연했다. 염태영 위원장은 "도 자체적으로 표준임금체계 도입을 추진해 시·군에 권고하는 형태일 텐데, 먼저 이 같은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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