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병원 이근형 총무부장(오른쪽)과 인천시설공단 임인라 노무복지팀장(왼쪽)이 헌혈증 기부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6.26 /인천보훈병원 제공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인천보훈병원은 인천시설공단과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사단장·표창수)이 헌혈증 총 220장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설공단과 제2신속대응사단은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각각 100장과 120장의 헌혈증을 병원에 건넸다.
인천보훈병원 오정우 병원장 직무대행은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해준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헌혈증은 보훈대상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했다.
인천보훈병원은 인천 미추홀구에 소재한 공공의료기관으로,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 의료 여건이 취약한 도서지역 보훈대상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노인성질환과 만성질환 진료, 치매선별 검사 등을 진행한다.
인천보훈병원은 최근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한 '도서지역 섬김센터'를 구성해 강화군 삼산면 주민자치센터(석모도)에서 방문 진료를 펼치기도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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