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현판식4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9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현판식에서 인수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6.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오는 30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 9일 현판식을 개최하며 공식 출범한 인수위는 오는 30일 오전 '인수위 종합보고회(이하 보고회)'를 열어 민선 8기 경기도정의 3대 비전과 120개 정책과제, 406개 공약 등을 김동연 당선인한테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상임고문단인 정성호, 조정식, 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반호영 인수위 공동위원장,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다.

인수위는 기획재정, 정책조정, 경제자치행정, 사회복지, 주택교통 등 6개 분과위원회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대와협치,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3개 특별위원회, 미래농어업혁신TF를 구성해 활동했다.

그동안 인수위는 김 당선인 주재로 '경기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농어업인 면세유 및 물류비 지원 등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발표했고 공식 홈페이지인 '똑톡! 경기제안'을 통해 1천400여건이 넘는 도민 의견을 직접 접수 받기도 했다.

아울러 '도민에게 의견을 여쭙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시행한 도정 정책과제 여론조사에서는 경기도민 총 5천472명이 참여했으며 해당 여론조사에서 우선순위로 선정된 정책은 보고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보고회를 마친 김 당선인은 내달 1일 취임식을 개최, 민선 8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