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취임 "학생 성공시대 한단계 도약… 코로나 이후 문제 신속해결"

입력 2022-07-01 18:05 수정 2022-07-03 21:11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7-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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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선서하고 있다. 2022.7.1 /연합뉴스

"오직 인천의 아이들과 인천교육만을 생각하겠습니다."

인천 주민 직선 교육감 선거 사상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취임식에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지난 1일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가 했던 약속들을 꼼꼼히 챙기기 위해 '직접 듣고 발로 뛰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학습결손·과밀학급 해소 등 약속
"교육에는 진보·보수가 따로없어
모든 사람 의견 소중히 귀기울여"


도성훈 교육감은 "이제 인천교육은 '학생 성공 시대'라는 지향점을 향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지역·학교 간 교육 격차, 과밀학급 문제,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환경 개선 문제 등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에는 진보, 보수가 따로 없다"며 "모든 사람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는 '현장형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윤관석·박찬대·정일영·허종식·배진교 국회의원,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년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해 유정복 시장과 학생·시민 대표 축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인천대중예술고 학생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수봉산 현충탑, 인현동 화재 참사 희생자 위령비,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분향소 등을 차례로 참배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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