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산업구조 변화 등을 고려해 특성화고등학교 학과 개편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인천지역 특성화고 7개교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산업계 변화 흐름과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해 특성화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인천세무고, 베이커리카페과 신설
인평자동차고 '바디튜닝과' 만들어
인천금융고는 유아보육과 새로 추진


이번에 선정된 7개 학교는 최대 6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과정을 변경하고 실습환경을 개선해 이르면 내년부터 개편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해당 학교들은 인천의 유망 산업 위주로 학과 개편을 추진한다. →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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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정보고등학교는 스마트미디어과를 소프트웨어개발과와 웹툰시각디자인과로 바꿨고, 인천세무고등학교는 베이커리카페과와 디자인콘텐츠과를 신설했다.

인평자동차고등학교,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인천금융고등학교는 각각 자동차바디튜닝과, 콘텐츠디자인과, 유아보육과를 새로 만들었다.

인공지능(AI)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학과 개편도 이뤄진다.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는 자동화기계과와 전기과를 각각 스마트자동화과와 스마트전기과로 변경했고,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는 IT전자과를 IT스마트전자과로 바꿔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이들 학교는 학과명 변경에 맞춰 교육과정도 대폭 수정했다고 인천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관계자는 "기존 상업·경영학과는 금융계열과 행정직 채용이 줄어 학생 충원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인력 수요가 많은 산업이나 AI와 로봇 등 신산업 분야 학과 개편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