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창립 137주년 기념식과 40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상공대상 및 장기근속 모범직원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40회를 맞은 상공대상은 매년 인천지역 모범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5개 부문(기술개발, 노사협조, 사회복리, 환경경영, 지식재산경영)에서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포스코건설 등 5개 부문 각각 선정
심재선 회장 "기업 환경 조성 앞장"
기술개발부문에서는 (주)에이치제이에프 홍성호 차장과 (주)경신 정재욱 책임연구원, 노사협조부문에서는 인천내항부두운영(주)와 일주건설(주) 홍경택 이사, 사회복리부문 인그리디언코리아(유) 송인섭 공장장, 환경경영부문 현대제철(주) 박관식 책임매니저와 한국교세라정공(주) 이정선 부장, 지식재산경영부문에서는 (주)포스코건설(경영기획본부)이 각각 수상했다.
인천상공회의소 심재선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현 경제환경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모든 기업인과 근로자의 헌신적인 열정과 인천상공회의소의 137년간의 경험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인천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롭게 출발한 중앙·지방정부의 기업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