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오는 2026년까지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매립해 왔던 생활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 매립을 금지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 규칙이 공포되자 대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양지역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373.12t으로 1인당 하루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0.68㎏이다. 그동안 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과 자원선별시설이 부족했던 탓에 시는 생활폐기물 중 하루 45.64t을 매립했다.
작년 기준 하루 45.64t 매립
소각장 적기 신설은 불투명
캔 등 수집 AI 회수기 설치
폐목재 우드칩 재활용 추진
시는 30만㎡ 이상의 택지개발 부지 일대에 소각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양 평촌동에 하루 처리 용량 200t의 소각시설이 있지만 하루 처리 용량 100t 규모의 소각시설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환경부로부터 2026년까지 소각시설 설치 촉구 공문도 받았다. 다만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소송 등의 이유로 중단돼 이곳에 적기에 소각시설을 만드는 것은 불투명하다.
시는 생활폐기물 매립량을 줄여 소각장 신설이 늦어지더라도 직매립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자원선별시설 신축공사가 끝나면 연 2천t의 생활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캔·페트병을 수집하는 인공지능(AI) 자원 회수기기 100대를 설치하면서 연 600t의 생활폐기물 감축이 가능해졌다. 폐목재를 우드칩으로 재활용하는 사업도 추진, 연 5천640t의 생활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발생을 줄여나가면 2026년 이전까지 하루 매립량 중 30t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15t 정도는 기존 소각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다"며 "매립지의 직매립이 금지된다고 하더라도 폐기물 처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30만㎡ 이상의 택지개발 부지 일대에 소각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안양 평촌동에 하루 처리 용량 200t의 소각시설이 있지만 하루 처리 용량 100t 규모의 소각시설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환경부로부터 2026년까지 소각시설 설치 촉구 공문도 받았다. 다만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소송 등의 이유로 중단돼 이곳에 적기에 소각시설을 만드는 것은 불투명하다.
시는 생활폐기물 매립량을 줄여 소각장 신설이 늦어지더라도 직매립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자원선별시설 신축공사가 끝나면 연 2천t의 생활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캔·페트병을 수집하는 인공지능(AI) 자원 회수기기 100대를 설치하면서 연 600t의 생활폐기물 감축이 가능해졌다. 폐목재를 우드칩으로 재활용하는 사업도 추진, 연 5천640t의 생활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발생을 줄여나가면 2026년 이전까지 하루 매립량 중 30t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15t 정도는 기존 소각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다"며 "매립지의 직매립이 금지된다고 하더라도 폐기물 처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