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왕' 이승우 포함된 팀 K리그 13일 손흥민의 토트넘과 격돌

입력 2022-07-07 10:05 수정 2022-07-07 23:00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7-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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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수원의 왕' 이승우와 세징야(대구)·조규성(김천)·주민규(제주) 등이 포함된 팀 K리그가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과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팀 K리그는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격돌한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각 2명씩 총 24명이다.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김상식 감독과 김도균 코치, 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골키퍼에는 성남의 김영광과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가 뽑혔다. 수비수에는 총 8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수원의 이기제와 불투이스, 김지수(성남), 김동민(인천)이 각각 선발됐다.

특히 2004년생 김지수는 올 시즌 K리그 등록 선수 가운데 최연소이자 성남의 첫 준프로 선수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팀 K리그에 선발되는 영광까지 안았다. 이밖에 지난 시즌 K리그1 MVP 홍정호,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이상 전북)도 선발됐다.

수원FC의 이승우를 비롯 미드필더 자리에는 총 10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이명주(인천), 김대원, 양형준(이상 강원), 엄원상(울산), 권창훈(김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로는 K리그1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주민규와 조규성이 나란히 선택을 받았다. 올 시즌 특급 도우미로 거듭난 라스(수원FC)도 명단에 들어갔다. 2016년부터 K리그에서 뛰며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 세징야도 공격수 자리에 포함됐다.

■ 팀 K리그 최종 명단(24명)

ΔGK= 김영광(성남), 조현우(울산) ΔDF= 이기제, 불투이스(이상 수원), 김동민(인천), 김지수(성남), 김진수, 홍정호(이상 전북), 정태욱(대구), 박승욱(포항) ΔMF= 이승우(수원FC), 이명주(인천), 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 팔로세비치, 조영욱(이상 서울), 신진호(포항), 엄원상(울산), 권창훈(김천), 제르소(제주) ΔFW= 라스(수원FC), 세징야(대구), 주민규(제주), 조규성(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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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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