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 팔걷은 인천시, 추경호 총리 만나 1362억 지원 요청

영종~강화 도로 건설 등 7개 사업 추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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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오후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 민선 8기 인천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2.07.0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한 2차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내년도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인천의 내년도 7개 사업, 총 1천362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영종~강화 도로 건설(150억원), 제물포 도시재생 및 디지털 인력양성·실증(107억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642억원),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23억원) 등을 위한 국비 확보에 협조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문학IC~공단고가교~서인천IC 지하도로 건설(50억원), 수소생산 클러스터 구축(303억원), GCF 콤플렉스 조성(87억) 등 3건의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은 물론 이들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거나 이 같은 절차를 면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경쟁력과 잠재력이 충분한 도시로서, 인천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지난달 27일 기재부와의 지방재정협의회에서 10개 사업, 총 1천528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건의한 7개 사업 외에 승기공공하수처리장 시설 개량(88억원),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65억원), 국립대학병원 분원 설립(13억원)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보조금 4조5천억원과 보통교부세 8천500억원 등 총 5조3천500억원이다. 인천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해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목표액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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