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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공연 모습.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제공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오는 20일 오후 7시 잔치마당 국악전용극장에서 '인천 아리랑과 인천 토속민요 부르기 한마당'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인천 아리랑'을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배워보는 공연이다.

잔치마당 서광일 대표의 연구에 따르면 '인천 아리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채록되어 기록으로 남아 있는 아리랑이다. 인천 아리랑에는 개항기 역사와 항일의식이 담겼다.

또 인천 지역에서 노동요와 일노래로 불리는 '나나니타령', '봉죽타령', '군밤타령' 등 흥겨운 토속 민요도 감상할 수 있다.

인천 아리랑을 현대적인 댄스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이는 플래시몹, 신민요 배띄워라, 판굿 등도 만날 수 있다.

잔치마당은 인천 아리랑을 함께 불러보며 아리랑이 차지하는 민족사적 가치를 발견하는 한편, 아리랑이 실제 불린 인천이라는 근대 개항공간에서의 지역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공연을 기획했다.

인천 아리랑 배우기와 인천 아리랑, 아리랑 연곡, 술비타령 공연에는 경기국악제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기홍 명창이 출연한다. 인천 토속민요 공연에는 이화국악예술단의 강영희, 최양선, 임서숙, 계선화가 출연한다. 신민요 배띄워라에는 국악나눔예술단의 장윤주가, 사물 판굿 공연에는 잔치마당 예술단이 상모놀이와 함께 다양한 진풀이를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은 인천의 대표적인 민요인 배치기와 자진 뱃노래를 전체 출연진이 함께 부르며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은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에 잔치마당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