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제자 함께… 우현문갤러리 '젊은 작가 응원 프로젝트 2022'

입력 2022-07-23 10:28 수정 2022-07-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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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응원 프로젝트 2022' 전시가 열리고 있는 우현문갤러리 전시실 전경. 2022.7.22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인천 중구 용동에 있는 우현문갤러리의 '젊은 작가 응원 프로젝트 2022' 전시가 21일부터 열리고 있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짝을 이뤄 함께 만드는 전시로 2020년 '인천·젊은 미술의 현재와 미래', 2021년 '젊은 작가 응원 프로젝트 2021'에 이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7월 21일부터 8월3일까지… 80여 작품 전시
13개 대학교, 15명 교수와 35명의 학생 참여


이번 전시에는 미술 관련 학과가 있는 13개 대학교 15명의 교수와 35명의 졸업(예정) 학생 등 50명이 80여 점의 작품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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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문갤러리에서 열리는 '젊은 작가 응원 프로젝트 2022' 전시 작품 일부 2022.7.22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우현문갤러리 1층부터 3층까지 모든 전시실을 할애해 작품을 전시한다.

닮은듯 하면서 또 다른 스승과 제자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색다른 묘미가 있는 전시다. 기성 작가의 완숙미 충만한 작품과 생각과 재기발랄한 표현이 돋보이는 신진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동시에 감상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김선학 우현문 갤러리 대표는 "대학을 마무리하고 사회로 발을 내딛는 시점에서는 미술을 전공한 누구나 낭떠러지 끝에 서는 감정을 갖게 되는 공감대가 있다"면서 "그 공감의 실마리로 사회에 나서는 출발선 위에 선 청년 작가를 격려하는 마중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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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승(춘천교대) 作 꿈속에서, 72.7x72.7cm, 캔버스에 유채, 2021. 2022.7.22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이번 전시 제목에는 '응원'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 젊은 작가에게 힘을 북돋기 위한 전시다. 그 취지에 따라 참여 작가에게는 아무런 부담을 주지 않는 초대전 형식으로 열린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학생에게 돌아간다.

오는 8월 3일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는 우현문갤러리가 주최하고, 우현 비영리 민간단체가 주관한다.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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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문갤러리에서 열리는 '젊은 작가 응원 프로젝트 2022' 전시 작품 일부. 2022.7.22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 참여작가 명단

▲건국대 김건일(교수), 김동욱, 나상현, 이혜정, 한성만, 경북대 신영호 ▲경북대 신영호(교수), 김민지, WangHui ▲경상국립대 박성식(교수), 박다현, 서민경 ▲경희대 나형민(교수) 정하눅(교수), 김가을, 김혜원, 임채홍 정수은 ▲고려대 문활람(교수) 문애련, 김진수 ▲국립강릉원주대 하연수(교수) 김성희, 이소영 ▲대구대 장진(교수), 김영지, 김효진, 여수진, 전혜민 ▲서울대 조인호(교수), 강연지, 김유정 ▲세종대 이강화(교수) 김태연, 안세경, 용가윤, 윤정윤 ▲숙명여대 양정무(교수), 이혜림, 정다은 ▲인천대 차기율(교수), 송윤주(교수), 김지민, 오한솜, 이슬비, 채준희 ▲춘천교대 박동진(교수), 김자영, 임호승 ▲한국교원대 윤기언(교수), 차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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