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음모 사건과 통진당 해산 등의 중심에 있던 경기동부연합 출신이 아닌 진보당 계보의 도당 위원장은 4년 만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당원 투표에서 90.27% 득표율로 도당 위원장을 맡게 됐다. 그는 "새로운 100년을 여는 진보정치의 상상력을 크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총선에서 기득권 양당 체제를 부수고 진보 집권의 문을 열어낼 후보들이 경기도 전역에 출마해야 한다"며 "내란 음모 조작과 통진당 해산으로 험로가 됐던 진보 집권의 길을 이석기 전 의원 사면복권으로 다시 열어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진보당 경기도당 2기 부위원장엔 윤경선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과 안재범, 김배곤 후보가 선출됐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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