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사무총장은 진보당 2기 사무총장으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의 권유에 따라 사무총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송 사무총장이 전한 진보당 2기 목표는 노동 중심의 민생 투쟁을 통한 '원내 진입'과 '제3당 도약'이다. 그는 "진보당의 도약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중앙당 사무총장을 맡았다"며 "도의회 의정활동과 경기도지사 후보로 뛴 경험을 토대로 2023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2024년 총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송 사무총장은 2006년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7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2010년 고양4선거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 최연소이자 여성 최초로 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6·1 지선에선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완주해 1만3천939표(0.24%)를 얻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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