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도심에서 아파트나 오피스텔 전세 사기를 당했다는 주민들의 고소가 이어지자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 미추홀구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와 임대업자 주거지 등 10곳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 수색 과정에서 아파트·오피스텔 전세에 관한 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접수된 전세 사기 관련 고소 100여 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건물이 법원 경매에 넘어가면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거래 내역 자료를 분석해 전세 사기가 성립되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아직 전세 사기 의혹에 연루된 아파트·오피스텔 숫자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 미추홀구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와 임대업자 주거지 등 10곳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 수색 과정에서 아파트·오피스텔 전세에 관한 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접수된 전세 사기 관련 고소 100여 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건물이 법원 경매에 넘어가면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거래 내역 자료를 분석해 전세 사기가 성립되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아직 전세 사기 의혹에 연루된 아파트·오피스텔 숫자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