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이 규제로 고통받지 않고 마음껏 기업활동을 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견기업인을 만나 도 경제실을 중심으로 '상시 소통창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기업이 규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도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제도 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일 솔브레인(주) 판교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최진식 한국 중견련 회장, 정지완 솔브레인홀딩스(주) 회장 등 중견기업 관계자 10명이 함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이들로부터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적 상황 속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규제 합리화 등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2일 중견기업연합회 초청 간담회 참석
"경제위기 선제적 대처… '발상의 전환'"
김 지사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하며 "지금의 경제위기에 도가 중앙정부나 어떤 광역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 특히 기업이 규제로 고통받지 않고 마음껏 기업 활동을 하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날 중견기업들은 ▲산업단지 입주 규제 완화 ▲유턴 기업 지원 ▲경기북부 기업 인프라 개선 ▲반도체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컨설팅 지원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오늘 주로 논의한 규제, 지원, 인프라 크게 3가지 분야는 모두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들이 많이 있는 것"이라며 "지금의 접근방식만으로 풀 수 없는 만큼, 여러 제도와 시스템, 행정방식을 적극적이고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제실을 중심으로 소통창구를 만들어 기업인들의 의견을 상시 듣겠다. 도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중견련 간담회는 지난 7월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 이후 두 번째 기업인 대상 현장 소통 행보다. 중견련은 1992년 한국경제인동우회로 시작해 2014년 법정 경제단체로 출범, 현재 743개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경제위기 선제적 대처… '발상의 전환'"
김 지사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하며 "지금의 경제위기에 도가 중앙정부나 어떤 광역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대처하겠다. 특히 기업이 규제로 고통받지 않고 마음껏 기업 활동을 하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날 중견기업들은 ▲산업단지 입주 규제 완화 ▲유턴 기업 지원 ▲경기북부 기업 인프라 개선 ▲반도체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컨설팅 지원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지사는 "오늘 주로 논의한 규제, 지원, 인프라 크게 3가지 분야는 모두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들이 많이 있는 것"이라며 "지금의 접근방식만으로 풀 수 없는 만큼, 여러 제도와 시스템, 행정방식을 적극적이고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제실을 중심으로 소통창구를 만들어 기업인들의 의견을 상시 듣겠다. 도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중견련 간담회는 지난 7월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 이후 두 번째 기업인 대상 현장 소통 행보다. 중견련은 1992년 한국경제인동우회로 시작해 2014년 법정 경제단체로 출범, 현재 743개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