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화성시 함백산 추모공원 가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개원한 함백산 추모공원(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 16-11)은 수도권 내 화장시설이 없어 혜택을 받지 못했던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등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약 1천71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6천942㎡(지하 1층~지상 2층)에 조성된 종합장사시설이다. 이곳에는 화장로, 봉안시설, 장례식장 등이 구비됐다.
6개 지자체 시민들이 함백산 추모공원을 이용할 경우 화장비용은 1구당 16만원(관외 100만원), 봉안시설 사용료는 50만원(관외 100만원)으로 책정돼 저렴하다. 그동안 서울, 인천, 수원 등을 이용해야 했던 6개 시 시민들의 장례 편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군포시는 2014년 함백산추모공원 공동건립과 관련해 참여비용 대비 실익이 없다는 최종 판단에 따라 불참을 결정했다. 이후 2018년 참여 여부를 재검토했지만 화장시설(13기) 부족 예상과 참여할 경우 6개 지자체의 만장일치 승인 여부가 불투명해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만약 군포시민이 함백산 추모공원을 이용하려면 오전은 불가능하고 오후에 여유가 있을 때만 사용해야 하고 비용도 비싼 편으로 불편한 점이 많다.
이에 시는 장사시설 이용 시 조금이라도 혜택을 주기 위해 지난해 9월 말 조례를 개정해 전국 어디에서나 화장할 경우 화장 장려금 최대 84만원을 지원해왔다. 더불어 함백산 추모공원이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다는 점에서 6개 지자체에 협조를 구해 가입 재추진을 계획 중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에는 추모공원이 없고 함백산 추모공원이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도 가입이 안 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지난해 7월 개원한 함백산 추모공원(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 16-11)은 수도권 내 화장시설이 없어 혜택을 받지 못했던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등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약 1천71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6천942㎡(지하 1층~지상 2층)에 조성된 종합장사시설이다. 이곳에는 화장로, 봉안시설, 장례식장 등이 구비됐다.
6개 지자체 시민들이 함백산 추모공원을 이용할 경우 화장비용은 1구당 16만원(관외 100만원), 봉안시설 사용료는 50만원(관외 100만원)으로 책정돼 저렴하다. 그동안 서울, 인천, 수원 등을 이용해야 했던 6개 시 시민들의 장례 편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군포시는 2014년 함백산추모공원 공동건립과 관련해 참여비용 대비 실익이 없다는 최종 판단에 따라 불참을 결정했다. 이후 2018년 참여 여부를 재검토했지만 화장시설(13기) 부족 예상과 참여할 경우 6개 지자체의 만장일치 승인 여부가 불투명해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만약 군포시민이 함백산 추모공원을 이용하려면 오전은 불가능하고 오후에 여유가 있을 때만 사용해야 하고 비용도 비싼 편으로 불편한 점이 많다.
이에 시는 장사시설 이용 시 조금이라도 혜택을 주기 위해 지난해 9월 말 조례를 개정해 전국 어디에서나 화장할 경우 화장 장려금 최대 84만원을 지원해왔다. 더불어 함백산 추모공원이 시내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다는 점에서 6개 지자체에 협조를 구해 가입 재추진을 계획 중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에는 추모공원이 없고 함백산 추모공원이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도 가입이 안 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