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282억' 증가… 2회 추경 예산안 발표

입력 2022-09-12 19:26 수정 2022-09-12 19:33
지면 아이콘 지면 2022-09-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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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8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 2022.9.8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중점을 둔 6천28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부동산 거래절벽 장기화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8월 9일 1면 보도='부동산 거래 절벽' 경기도 상반기 취득세 9천억 줄었다)을 겪고 있지만,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과 기금 활용 등으로 제1회 추경안보다 예산 규모를 늘렸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제2회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 35조426억원보다 6천282억원(1.8%) 늘어난 35조6천708억원이다. 도는 지방세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취득세가 부동산 거래 감소로 1조6천182억원 감소해 감액 추경을 고려했지만,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2천647억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9천억원 등을 활용해 이번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안을 보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736억원이 편성됐다. 여기에는 지역화폐 확대 발행 385억원과 지난 제1회 추경안에서 삭감된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14억원, 반도체 소부장 요소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23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도로·하천부문 SOC에 932억원이 반영됐다. 추경안은 오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제363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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