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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구리시 선거방송 토론위원회 주관 구리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백경현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9.12 /백경현 시장 측 제공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방송 토론 중 불거진 고발 사건에 대해 구리경찰서로부터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안승남 전 구리시장은 지난 7월 백 시장을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수사에 나선 구리경찰서는 '혐의없음' 결정을 내리고 검찰에 송치하지 않았다고 최근 백 시장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지난 5월 양 후보자는 구리시 선거방송 토론위원회 주관 구리시장 후보자 토론회에서 구리 테크노밸리 사업 등을 두고 토론을 하던 중 '국가사업이냐, 자체사업이냐'로 논쟁을 펼친 바 있다.

백 시장은 "혐의 없음 결정은 당연한 결과다. 사노동 구리 테크노밸리 재추진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리시 공약사항인 제4차 산업연구센터와 연계하고, 토평동 한강스마트그린시티 사업 또한 대통령의 공약인 최첨단 콤팩트 시티와 합류하는 등 성공한 사례로 남겨 구리시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