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화도진도서관은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배다리 책사랑 일일화폐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배다리 책사랑 일일화폐 축제는 인천시 주최로 열리는 '2022 인천 독서대전'과 함께 운영된다. 배다리 지역 참여서점은 나비날다책방, 마쉬, 모갈1호(대창서림), 삼성서림, 시와예술, 아벨서점, 집현전, 한미서점 등 8곳이다.

 

화도진도서관 '배다리… 일일 화폐'
2권이내·권당 5천원, 도서구매 가능
나비날다책방·집현전 등 8곳 참여


2권 이내의 개인 소장도서를 배다리 지역서점에 가져오면 1권당 오천원 상당의 1일화폐 1장을 교환해준다. 기증도서는 2016년 이후 출판된 도서가 해당되며 만화·잡지·학습지 등의 도서들은 제외된다. 1일화폐로는 배다리지역 서점에서 교환한 당일에 도서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책문화예술축제인 '2022 인천 독서대전'은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인천시청 앞 광장과 공공도서관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인천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이 되는 해로, 독서대전에선 학술토론, 강연, 공연, 전시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배다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에서는 ▲배다리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하는 북큐레이션 ▲인천 작가와 음악가의 복합공연 ▲배다리 책방 이색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lib.ice.go.kr/hwadojin)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032-760-4122)로 문의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