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인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독서대전' 이후 개최되는 인천 최대 규모의 독서축제로 진행된다.
독서대전은 '인천 백년의 향기를 품다'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인천 문화계 인사와 나누는 인천 이야기 ▲인천 도서관 역사 강연 및 탐방 ▲작은 도서관&동아리 워크숍 ▲스탬프 투어 ▲인천 해양설화그림책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독서대전이 공공도서관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도서관과 시민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마켓 부스·텐트책방 등 운영
작가·문화계 인사 만남도 예정
개막 행사는 24일 오전 11시 송도 해돋이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도서관, 독립서점, 독립출판사가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 북마켓 부스, 개인 참여 텐트 책방, 인천 공공도서관 100년 기념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정혜윤 작가, '우리를 만나다' 이경주 작가와의 만남은 25일 배다리 아트스테이1930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27일 내 고장 인천의 멋을 알아보는 시간이 될 '인천을 읽어드립니다' 행사는 아벨서점 곽현숙 대표, 인더로컬 김아영 대표, '인생은 단짠단짠'의 심혜진 작가, 스펙타클워크 이종범 편집장 등이 참여했다. 다음 달 2일에는 인천 도서관 100년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보는 탐방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배다리 책피움 한마당', 미추홀도서관 '多북多북 인천 페스티벌', 화도진도서관 '배다리 책사랑 일일화폐 축제' 등이 독서대전과 연계해 진행된다.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https://blog.naver.com/libpolicy/222875345305)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개막식 체험 부스, 독서 이벤트 등)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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