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귀한동포연합회인 다섬연합회는 최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한 음식점에서 경기도 내 지역 예선을 통과한 다문화어린이(초등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제1회 환경보호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퀴즈대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환경보호 예산사업의 하나로 개최됐으며 다문화 학생들의 적극 참여와 지역주민들의 열띤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퀴즈대회에서 영광의 최우수상은 안도희(성남 위례중앙초등학교), 우수상은 손민정(안산 관산초등학교) 학생이 차지,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고 참여자 모두에게 소정의 상품도 지급됐다. 퀴즈대회 후 대회 참석자들은 다문화 어울림광장과 다문화 놀이터 일대에서 길거리 쓰레기 줍기 등 환경보호 걷기대회도 진행했다.
다섬연합회 김채화 회장은 "이번 퀴즈대회를 계기로 이주민 어린이들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일상생활에서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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