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민주당의 주거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만큼 국민의 눈높이에 맞고 피부에 와닿는 주거복지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현안은 '장기 미임대 공공임대주택'의 현실화다.
그는 국감 시작 전부터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무분별한 공급정책으로 6개월 이상 비어있는 공공임대주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부가 수요자가 원치 않는 곳에 기계적으로 공급만 늘리면서 손실과 부담이 부메랑처럼 되돌아오는 실정을 꼬집은 것이다.
홍 의원은 이어 시세를 못 따라가는 지원 한도와 까다로운 계약 절차 탓에 대상자 3명 중 2명이 지원을 포기하고 있는 전세임대 주택 문제를 부각한 뒤, 정부가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국토교통정책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역숙원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무게를 실어 GTX-A·C 노선의 평택 연장 운행 등을 위해 당국에 각별한 주문을 당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아울러 국감기간동안 송탄출장소와 고덕신도시 간을 연결하는 지하차도 신설, 고덕국제신도시 내 불법 적치 폐기물 처리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